8일 생극면노인회에 떡만두국 무료 제공

생극면노인회원들이 주민자치위와 나누봉사단이 제공한 떡만두국을 드시고 있다.
생극면노인회원들이 주민자치위와 나누봉사단이 제공한 떡만두국을 드시고 있다.
 
 

생극주민자치위와 나누리봉사대원들이 추운 날 지역 어르신께 기쁨을 드렸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진 8일, 생극면노인회 경로당에서는 생극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춘홍)와 나누리봉사단이 떡만두국을 만들어 지역 어르신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점심대접은 생극주민자치위원들이 떡과 만두 등 음식재료를 제공하는 한편, 30여년 넘게 지역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나누리봉사단원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송춘홍 생극면주민자치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에게 떡만두국을 제공하는 데 함께한 주민자치위원들과 나누리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에는 꾸준히 지역 봉사활동을 펼쳐온 나누리봉사단원들과 함께하니 더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호 생극면장은 “30여년 전, 한 분의 지역 사랑 실천에서 시작해 점차 시간이 지나면 두 세 사람이 힘을 모아온 나누리봉사단의 봉사정신이 주민자치위를 비롯해 앞으로 전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확장돼 행복한 생극면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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