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례 씨 행안부장관상, 군수상 13명, 금배지 3명, 은배지 77명 수상

2017 음성군자원봉사자 대회 개회식 모습.
2017 음성군자원봉사자 대회 개회식 모습.
음성군 자원봉사자 대회 개회식에서 음성군수상 수상자들이 수상후 이필용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자원봉사자 대회 개회식에서 음성군수상 수상자들이 수상후 이필용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년 자원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음성군자원봉사자대회가 12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음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동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음성군의 기관사회단체장과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UN이 제정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한 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자원봉사릴레이기 전달과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식후행사인 추억의 고고장 뮤지컬, 태평무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그간의 봉사활동에 대하여 김영례 씨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김기주·남정자 부부, ㈜뷰티화장품, 무극중학교 황희 학생, 매괴고등학교 또래상담 버디동아리, 조유자, 이규수, 윤승훈, 최영숙, 김춘자, 윤상숙, 이영숙, 권귀례, 조하영 씨가 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음성군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유관기관도 봉사자들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하여 그간의 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올 한 해 동안 제일 많은 봉사를 펼친 세 명에게는 금배지, 3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한 77명에게는 은배지를 수여하여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였다.

관내 봉사단체 중 봉사실적이 우수한 14개 단체도 시상을 하며 향후 더욱 봉사활동에 힘쓰도록 격려하였다.

이필용 군수는 “음성군이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지금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은 음성군 발전의 결실을 어렵고 힘든 이웃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해주는 행복과 희망의 손길”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으로 군민에게 희망을 주실 것”을 자원봉사자들에게 부탁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오늘 하루만큼은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즐거웠다”며 “오늘 재충전한 에너지로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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