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값 아껴 준비한 연탄 3,600장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

원남면(면장 안은숙) 공무원들이 사랑 나눔 실천과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일 원남면 공무원들은 지난 1월부터 매월 1인당 1만원씩의 점심값을 아껴 모은 ‘작은 희망과 사랑의 씨앗 전해주기 성금’ 2,232,000원으로 연탄 3,600장을 구입해 전달했다.

이날 안은숙 원남면장과 직원 14명은 직접 관내 저소득층 12가구에 각 300장씩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 직원은 “겨울 난방비를 걱정하는 어려운 분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단순히 난방을 위한 연탄봉사가 아니라 추위에 이웃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연탄에 담아 전달해 의미가 특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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