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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해군 영웅 故 전병익 중사 이름딴 ‘전병익함’ 취역해군 최첨단 유도탄고속함 ‘전병익함(PKG-732)’ 11일 취역식
이종구 기자  |  jong08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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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2  1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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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의 18번째 유도탄고속함(PKG) ‘전병익함’의 취역식이 11일 오후 진해 군항에서 거행됐다.
   
▲ 해군의 18번째 유도탄고속함(PKG) ‘전병익함’
   
▲ 음성 출신 해군 영웅 故 전병익 중사 이름을 딴 ‘전병익함’이 취역기를 내걸고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됐음을 선포했다.
   
▲ 해군의 18번째 유도탄고속함(PKG) ‘전병익함’의 취역식이 11일 오후 진해 군항에서 거행됐다.
   
▲ 초대 함장 전병서 소령과 당시 전우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최영섭 고문(前 백두산함 갑판사관 겸 포술장)을 비롯한 백두산함 승조원 그리고 유가족 등이 참석해 취역식 떡케이크 절단식을 하고 있다.
   
▲ 이날 함께한 초대 함장 전병서 소령과 故 전병익 중사의 유가족과 소이초 동문 등이 전병익함에 승선해 기념촬을 하고 있다.
   
▲ 이날 취역식에 한동진 해군 8전투훈련단장(준장)을 비롯한 해∙육상 주요 지휘관과 장병, 방위사업청 등 인수협력기관과 STX조선해양 관계자, 故 전병익 중사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 출신 해군 영웅 전병익 중사 이름을 딴 전병익함이 취역기를 내걸고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됐음을 선포했다.

해군의 18번째 유도탄고속함(PKG) ‘전병익함의 취역식이 11일 오후 진해 군항에서 거행됐다.

취역식은 군함이 건조인수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되었음을 선포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진 해군 8전투훈련단장(준장)을 비롯한 해육상 주요 지휘관과 장병, 방위사업청 등 인수협력기관과 STX조선해양 관계자, 전병익 중사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대한해협해전 당시 백두산함(P-701) 전병익 중사와 함께 적 무장 수송선박을 격침시켰던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최영섭 고문(백두산함 갑판사관 겸 포술장)을 비롯한 백두산함 승조원, 그리고 전병익 중사의 유가족 등이 참석, 그 의미를 더 했다.

이날 취역한 전병익함(함장 소령 전병서, 학군사관 47)은 최첨단 국내 기술로 개발된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의 마지막 함정이다.

전병익함은 400톤급으로 전장 63m, 전폭 9m, 최대 속력은 40노트다.

대함유도탄과 함포 등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대함전과 대공전, 전자전 등을 수행할 수 있고, 스텔스 기법 적용과 지휘통제 기능의 분산 등을 통해 함정의 생존성을 보강한 대한민국 해군의 최정예 함정이다.

STX조선해양과 건조계약 체결 후 지난 20166월 진해에서 진수함과 동시에 ‘PKG-732 전병익함으로 명명됐으며, 1년간의 시운전 평가를 거쳐 이날 취역하게 됐다.

201691일 초대 함장 전병서 소령 등 35명의 간부로 부대가 창설되었으며, 현재는 44명의 승조원이 전병익함을 이끌어 가고 있다.

전병익함 함명으로 명명된 전병익 중사는 대한해협해전 당시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 장포사(3인치포 장전수)로 참전했다.

교전 중 적의 포탄 기습으로 흉부에 큰 부상을 입고 끝내 전사했는데, 당시 부상으로 생명이 다해가는 순간에도 적함의 상태를 먼저 물으며 전황을 걱정했다.

특히 백두산함의 승전 소식을 듣고는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장렬히 전사한 영웅이다.

전병익 중사의 이러한 애국심과 호국정신은 오늘날 해군 장병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동진 8전투훈련전단장은 훈시를 통해 언제 어느 때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고, 싸우면 승리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를 갖춰 나가야 한다앞으로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대한민국 영해 수호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대 함장 전병서 소령은 전병익 중사의 호국정신과 해양수호정신을 계승해, 전병익함을 최정예 전투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역식에 임하는 소감을 말했다.

또한 취역식 후에는 전병익함 장병들의 정신전력 강화와 전투의지 고취를 위해 한국해양소년단 연맹 최영섭 고문의 특별강연을 가졌다.

최영섭 고문은 강연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호국영웅 전병익 전우를 비롯한 6.25 세대의 목숨과 피땀으로 일구어낸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가슴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장병들이 백두산함 용사들을 잊지 않고 우리의 바다를 굳건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익함은 약 1년간의 전력화 과정과 작전 수행능력평가를 거쳐 해군에 인도되었으며, 13주간의 전력화 훈련을 마치고 오는 5월쯤 실전 배치되어 해양 수호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전병익 중사는 충청북도 음성 출신으로, 소이면 비산리에서 태어나 19477월 해군(신병 8)에 입대하여 19504월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PC-701)에 배치되었다. 6·25전쟁 발발 직후 벌어진 대한해협 해전에 백두산함의 3인치 주포 장전수로 참전하였다가 전투 중 적의 포탄을 가슴에 맞고 전사하였다. 전사 당시 나이는 만 21세였으며, 계급은 하사였다.

대한해협 해전은 1950626일 새벽 1시 무렵 무장병력 600여 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침투하던 1000t급 북한군 무장수송선을 격침시킨 해전으로, 전방인 38선과 후방인 부산을 동시에 공격하려던 북한의 기도를 무산시키며 한국전쟁 중 첫 승리를 거둔 전투였다.

정부는 19521210일 그의 무공과 희생을 기려 중사(당시 일등병조)1계급 특진을 부여하고, 을지무공훈장을 수여하였다. 해군은 20166, STX조선해양()가 건조한 400t급 유도탄고속함 18번째 군함을 전병익함이라 명명하였으며, 국립대전현충원에 그의 위패가 있다.

전병익 중사(소이초 제12)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사자 모교인 소이초 학생들에게 애교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길러 주기 위해 201310월 모교를 빛낸 인물 흉상제막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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