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역사 수봉초 총동문회 강준원 회장 취임

100년의 역사 도약하는 수봉초등학교 총동문회 강준원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18일 음성읍 동문회관에서 수봉초등학교 총동문회 2018년 정기총회 및 이임 안해성, 취임 강준원 회장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태완, 현상봉 고문, 한동완 군의원, 이양희 회관건립추진위원장, 조병옥 전 부군수 등과 동문회 임원, 기수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류호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권순업 사무처장의 동문 및 내빈소개, 동문회기 전달에 이은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사업결산 승인,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2018년 신임 임원으로 감사 조택남(65), 남택민(70) 동문 2명과 신임이사로 최진배(67), 장병진(67), 이혜진(69), 추민호(71), 반국모(82) 동문 등 5명이 선출됐다.

강준원 취임회장은 2018 사업계획으로 동문들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가을 한마음 총동문체육대회와 춘삼월 봄철에 명산인 가섭산 아래 봉학골에서 동문 등반 및 윷놀이 등 단합대회와 모교 후배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총회 후 가진 저녁 만찬 자리에서는 강준원 회장의 취임을 축하해 주기위해 참석한 손근배(56) 동창과 친구들이 십시일반 걷은 성금을 올해 첫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흔쾌히 금일봉을 전달해 모교 후배양성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임하는 안해성 회장은 “제가 부족한 점이 많은데 2년동안 총동문회장 직을 수행 할 수 있었던 것은 동문 여러분께서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무탈하게 지내온 것 같다” 며 “저는 소임을 다하고 물러나지만 2년 동안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훌룡하고 제가 평소 존경하는 강준원 부회장이 회장 직을 맡게되어 얼마나 좋은일들이 많이 생길까 기대된다. ”고 말했다.

신임 강준원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동문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애쓰신 안해성 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며 “수봉초는 아버님이 다니셨고 저와 자식 그리고 손자가 입학을 한다. 이 지역에 태어나서 살면서 여기서 묻히고 우리 동문회 화합과 발전은 물론 모교 인재 배출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다졌다.

한편, 수봉초는 1911년 6월 21일 음성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같은 해 1911년 9월 21일 음성보통학교로 개교했다. 1942년 4월 1일 음성수봉국민학교로, 1996년 3월 1일 수봉초등학교로 명칭을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렀고, 1만 6470명의 104회 졸업생을 배출하며 올해로 개교 107주년을 맞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