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매 100억 돌파,당기 순손익 4억1백여만 원 달성

생극농협 제57기 정기총회 모습.
생극농협 제57기 정기총회 모습.
조용호 조합장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조용호 조합장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작지만 강한 농협, 생극농협이 57기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생극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용호)은 지난 1월 31일(수) 농협 2층 예식장에서 제5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부의장, 이광진 충북도의원, 김경호 생극면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조용호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이상 기온으로 인한 벼 수확량 감소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만 가고, 저금리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농민들이 경제적 타격을 많이 받고 있다”며 “이런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협이 건전결산을 이뤄낸 것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와 관심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생극농협은 2017년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4억1백4십7만7천 원의 당기 손순익과 신용사업 103억5천6백4십7만3천 원, 경제사업 162억6천6백4십6만2천 원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생극농협은 교육지원사업으로 영농자재 지원비 농약(20% 상시할인) 4천1백만 원, 농자재 지원 2억1천1백만 원, 호우 피해 농가에 13백만 원 상당 영농자재를 지원했고, 각 영농회 마을회관 쌀 233포(20㎏), 농업인 안전보험료 1천3백만 원, 각 간행물 대금(50%) 6백만 원, 장학금 지원 1천만 원, 조합원 경조사비 4백여만 원, 복지사업비 4천1백만 원 등 총 3억9백만 원을 집행했다.

또한 신용사업은 대내외의 어려운 환경 가운데도 상호금융예수금 744억 원을 달성했고, 상호금융 대출금 403억 원, 정책자금 대출금 31억 원이라는 실적을 올렸고, 연체채권 제로화 달성화와 함께 전년도에 이어 클린뱅크인증 우수농협으로 선정되어 건실한 농협으로 성장했다.

경제사업에선 농산물(버섯,수박,복숭아,호박,고추 등) 판매가 104억1천2백만 원 실적을 거둬, 전년도에 이어 100억을 돌파했고, 영농자재 공급 25억7천만 원, 마트사업은 29억1천5백만 원 실적을 달성했다.

보험사업은 유효계약고 1천4백88억2천3백만 원, 보험료 28억2천4백만 원, 보험수수료 2억4천3백만 원을 달성했고, 사고 보험금을 총 135건, 1억5천3백만 원을 보상했다.

생극농협은 현재 조합원 1천1백10명, 준조합원 2천8백16명이 가입돼 있으며, 이사 7명, 감사 2명과 조합장을 비롯해 2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생극농협 정기총회에서 우수직원으로 조합장상 수상자들이 조용호 조합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극농협 정기총회에서 우수직원으로 조합장상 수상자들이 조용호 조합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