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음성군의회 가선거구 후보 출마 뜻 밝혀

정일헌 맹동면이장협의회장.
정일헌 맹동면이장협의회장.

정일헌 맹동이장협의회장이 음성군의원 후보로 나선다.

2월 6일(화) 정일헌 맹동면이장협의회장은 지역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지인들과 함께한 맹동면사무소에서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음성군의원 가선거구(음성.소이.원남.맹동) 후보로 출마할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항상 웃는 표정과 함께 편안하고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온 정일헌 맹동이장협의회장은 “여러 가지 부족한 제가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도움 때문이었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여러분들로부터 제안을 받으며, 많은 고민과 생각, 그리고 가족을 비롯해 지인들과 신중하게 상의한 결과 최종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맹동면 봉현2리 이장인 정일헌 맹동이장협의회장은 이어서 “음성군 행정 중심지인 음성읍을 비롯해 소이면과 원남면, 그리고 충북혁신도시와 국내 최대 복지시설인 꽃동네가 있는 맹동면은 각각 특성이 다르다”면서 “이런 다양성을 살려 읍. 면마다 특화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무엇보다 주민들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승화시키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 이장협의회장은 “군민들 누구나가 스스럼없이 찾아와 고충을 토론할 수 있는 민생 군의원, 음성군의 현안과 쟁점을 꼼꼼하고 정확하게 파악. 분석하는 능력 있는 군의원, 건전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인 군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하고,“중앙정치 논리와 당파에 따른 당리당략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오직 음성군과 군민만을 위하여 달려가겠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오리농사. 수박농사를 지으며 2008년부터 지금까지 봉현2리 이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정 이장. 사실 초대 맹동면이장협의회장을 지낸 선친(정석)의 뒤를 이어 부자가 마을 이장과 맹동면이장협의회장을 역임한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다.

정 이장은 노모(장기명 옹)를 모시고 살며, 부인 이미옥 씨와 1남2녀 자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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