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30개 소 대상으로

다중이용업소를 찾은 음성소방서 직원이 피난통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다중이용업소를 찾은 음성소방서 직원이 피난통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음성소방서(서장 원재현)는 지난 12일 다중이용업소 및 판매시설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피난통로 확보상태 불시 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건물 관계인의 책임 있는 안전관리 문화정착과 설 명절 연휴기간 중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 방지를 목적으로 전국단위로 동시에 실시됐다.

조사는 비상구 폐쇄와 장애물 적치, 피난통로 확보상태 확인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경미한 불량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는 한편 관계자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원재현 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재난발생 시 피난통로 확보와 대피 유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소방시설 관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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