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충북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육성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 도모

2018 충북관광상품 22개에 선정된 괴산산막이옛길을 찾은 방문객들 모습.
2018 충북관광상품 22개에 선정된 괴산산막이옛길을 찾은 방문객들 모습.

충청북도는 22일 ‘충북 대표 관광상품’ 22개를 선정 발표하고, 충북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코스로 중점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역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 육성하고 관광객 유치와 충북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국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충북 대표 관광상품’을 공모하였다.

그 결과 ㈜아름여행사의 ‘충북여행 속 인문학 나드리’를 비롯해 11개 여행사 22개의 상품이 ‘2018 충북 대표 관광상품’에 선정되었다. 선정된 상품은 앞으로 2년간 충북도로부터 버스임차료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당일 여행은 1회에 30만원, 1박2일 여행은 1회 60만원이며, 지원 기준은 당일 여행은 1회당 25인이상, 도내 2개소 이상 관광(유료1개소 포함)에 1食 이상, 1박2일 여행의 경우 1회당 25인이상, 도내 2개소 이상 관광(유료 1개소 포함)시 2食 이상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총 17개 여행사에서 69개의 상품을 응모하였으며, 상품의 독창성과 운영의 적정성, 시장성, 마케팅, 지역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선정된 충북 대표 관광상품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북 대표 관광상품 공모는 지난 2016년 39개 상품이 응모된데 반해, 이번에는 69개 상품이 응모되는 등 관련업계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상품은 열차와 연계한 지역 관광과 전통시장 투어, 인문학 여행, 가족중심 기부여행, 외국인유학생 투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관광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코스들로 구성되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는 한편 다양한 고객층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트랜드에 부합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로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관광만족도를 높이는 등 질적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성지순례․수학여행․열차 관광객 유치시 인센티브 지원한다.

충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매년 증가추세로 지난 해 충북을 방문한 관광객수는 23,785천명이며 전년대비 2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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