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태 한일중 수석선생님 퇴임식… 37년간의 교직생활 마침표

지난 2월 8일 여운태 한일중학교 수석선생님이 퇴임식을 갖고 37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정든 교단을 떠났다.
지난 2월 8일 여운태 한일중학교 수석선생님이 퇴임식을 갖고 37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정든 교단을 떠났다.
여운태 한일중학교 수석선생님의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운태 한일중학교 수석선생님의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운태 수석선생님과 부인의 모습.
여운태 수석선생님과 부인의 모습.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한일人의 영원한 스승인 여운태 한일중학교 수석선생님이 37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정든 교단을 떠났다.

지난 2월 8일 한일중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한현우 교장을 비롯한 RCY 윤석성 충북지사 부회장, 신건산 본부장, 전용숙 충북 청소년적십자회장, 이석중 음성지구회장, 동료직원, 지인, 제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운태 수석선생님에 대한 퇴임식을 축하해 주었다.

여운태 수석선생님은 “37년간의 적지 않은 인생길에서 눈물을 털기도 하고 웃음을 줍기도 하며 지내온 시간들은 행복을 찾아 헤매는 나비의 날갯짓과 다를 바 없었다”며 “모든 정열을 다 바쳤고 남은 큰 재산은 같이 공부한 제자들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자기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소식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내조를 아끼지 않은 저의 내자와 사회에서 인정받고 살아가는 자식들과 손주들이 와서 축하해주어 기쁨과 의미가 배가 되었다”며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삶에서 보람 있었던 지난 일을 바탕으로 더욱 밝고 재미있게 가족들과 지내려한다”고 퇴임사를 전했다.

끝으로 여운태 수석선생님은 “그동안의 교직생활에서 오랜 시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인생의 등불이 되어주신 동료직원과 함께한 모든분들게 다시 한 번 감사와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영광스런 퇴임식에서 아들 재구, 딸 지혜, 며느리 유진, 사위 창용 씨의 이름으로 앞으로 펼쳐질 더 멋진 인생에 축복과 빛나는 삶을 사실 수 있도록 가장 사랑하는 자녀들이 응원하겠다는 감사패를 깜짝 이벤트로 준비해 아버지의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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