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3년간 직무수행…“회원에게 힘이 되는 협회 만들겠다”

김순구 재경음성읍민회장이 제16대 감정평가사협회장으로 선출.
김순구 재경음성읍민회장이 제16대 감정평가사협회장으로 선출.

음성군 재경음성읍민회장인 김순구 대화감평법인 감평사가 제16대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협회는 22일 오전 서울 교통회관 대강당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김순구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장 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투표결과 대화감정평가법인 소속 김순구 회장이 유효투표수 2495표 중 1286표(51.5%)를 얻어 당선됐다.

김순구 당선자는 △감정평가 수수료 하한선 폐지 저지와 기본 수수료 인상(20만원→30만원) △실질적 지원을 통한 업계 통합 △대국민 공공서비스 제공 △업계 위상 제고 △경매 수수료 상한액 상향 조정 △신규 평가시장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신임 협회장은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준비된 협회장이 필요한 때”라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업계에선 이에 대해 이번 신임 회장부터 임기가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중장기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감정평가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순구 회장은 2000년 감정평가사 11기 출신으로 한국감정평가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중앙선거대책위 직능특보를 지냈다.

현재 김두관 국회의원 정책특보, 서강대 경제대학원 외래교수를 담당하고 있다.

음성출신인 김순구 협회장은 수봉초(59회), 음성중(25회)을 졸업했다.

오는 3월부터 3년간 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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