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변화, 살고 싶은 음성 만들 것”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광진 의원이 7일 음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한 변화, 살고 싶은 음성 군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충북도의회 2선 의원인 이광진 도의원이 6․13지방선거 음성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충북도의원 8년 동안 음성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많이 고민했다는 이 의원은 음성의 미래모습은 단지 외형만 거대한 도시가 아닌 충청권과 중부내륙권의 핵심도시로,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향후 음성군을 ▲보전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생태도시▲도심과 농촌이 함께 잘 사는 행복한 도농복합도시▲섬김과 나눔이 넘치는 따뜻한 복지도시▲더 살기 좋고 더 살고 싶은 매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친환경 생태도시를 위해“동·식물의 서식지를 잘 보존해 학생들의 생태환경교육장과 시민의 여가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며“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라질 꾸리찌바와 같은 명품 생태도시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도농복합도시를 만들기 위해 “농축산업에 대한 지원 대폭 확대와 도시민과 농민 간에 먹거리 생산과 소비의 연계 시스템 마련, 로컬푸드지원센터 설치, 학교급식 지역농축산물 사용 의무화, 음성군 먹거리 기본계획(푸드플랜) 등을 수립하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이 의원은 “군수에 취임하면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 줄여주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지역 내 고등학생 무상급식을 실시하여 고등학교 무상의무교육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공약했다.

더욱이 이 의원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음성읍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용산산업단지를 음성군민의 열망과 의견을 모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