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사회복지 종사자 80여 명 참여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회복지 기관 시설장들이 회의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회복지 기관 시설장들이 회의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안병호)는 지난 5일 음성군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8년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소방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80여 명이 함께한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5층 대강당은 차분한 가운데 진지하게 교육에 임했다.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이슈화된 ‘Me Too(나도 당했다)’ 열풍에 사회복지기관·시설장들이 먼저 긴급회의를 실시하고,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되었다. 또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준비와 훈련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대처능력과 안전생활화 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안전보건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와 음성군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직장내 무심코 행할 수 있는 언어와 행동을 되짚어 다시 생각하는 시간과 함께, 피해 발생 시 적극적 대처와 피해방지를 위한 조직문화 및 인식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강사로 나선 변나영 소장(충북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장)은 강의를 통해 직장 내 건전한 성문화 정착의 필요성과 조직 내 인식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했다.

음성소방서 신현복 팀장은 누구에게나 발생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피요령과 행동요령을 시연을 통해 현실감 있게 설명하였다.

이와 관련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안병호 회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직장내 성희롱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성의식에 대해 지역사회 계몽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으며, 음성군사회복지사협회 이장희 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의 양성평등과 인권이 존중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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