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 덕정10리 주민화합행사 가져

삼성휴먼시아 주민들이 정월대보름날 식사를 함께하고 있다.
삼성휴먼시아 주민들이 정월대보름날 식사를 함께하고 있다.

정월 대보름날에도 삼성휴먼시아 주민들은 ‘화기애애’했다.

삼성면(면장 정영훈) 덕정10리(이장 원어연)가 정월 대보름날인 3월 2일, 주민화합 행사를 가진 것.

이날 주민들은 마을 회관에서 오곡밥을 비롯해 각종 대보름 전통음식을 만들어 함께 식사를 하는 한편, 광장에서 주민화합 윶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원어연 덕정10리 이장은 “우리 마을은 독거노인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이 많은 편”이라며 “우리의 대표적 절기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음식을 나누며,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하며 우리 민족의 전통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화목하게 지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정월대보름 주민화합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 가족 A씨(39세.여.필리핀 출신)는 “오랫만에 가족들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음식도 먹고, 윷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면서 “원어연 이장님과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마을이 화목하고 살기좋은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정10리는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 5월 경로행사, 마을주민 화합행사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윷놀이를 하고 있는 삼성휴먼시아 주민들 모습.
정월대보름을 맞아 윷놀이를 하고 있는 삼성휴먼시아 주민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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