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 마련 주문....미투 운동 피해자 다각적 지원방안 주문

이시종 도지사는 3월 12일(월),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의왕 국립철도박물관 법률 제정 움직임에 반대 대책을 마련할 것과,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미투운동과 관련하여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방안 검토를 지시하였다.

우선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신창현(경기 의왕)의원의 국립 철도박물관 대표 발의에 대해 충북도의 반대 의견을 언급하며, “국립 철도박물관 법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하면서, “정부의견을 반영할 때 사전에 국토교통부를 찾아가 법률제정의 부당함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여 반대의견이 수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지사는 요즘 과거 성폭력 등 피해사실을 폭로하는 미투 운동과 관련하여 충북도 차원에서 피해자에게 지원해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검토해 볼 것을 주문하면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 고문변호사를 활용한 법률문제 등 여러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였다.

또한 “피해자가 신고를 하더라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피해자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위로해 주는데 더욱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당면 도정현안과 관련하여 내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최소 7조원 이상 예산요구를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중앙부처를 방문해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을 주문하였으며, 또한 오송첨단의료산업단지내에 소규모생산시설이 들어서는 것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만큼, 연구시설 뿐만 아니라 소규모생산시설을 포함하여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여 조속히 주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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