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무상급식, 종합병원·노인전문병원 유치 등 공약발표

조병옥 전 음성부군수가 6.13지방선거 음성군수 출마 소견을 발표하고 있다.
조병옥 전 음성부군수가 6.13지방선거 음성군수 출마 소견을 발표하고 있다.
조병옥 전 음성부군수 음성군수 선거 출마 기자회견 모습.
조병옥 전 음성부군수 음성군수 선거 출마 기자회견 모습.

더불어민주당 조병옥(60세) 전 음성부군수가 오는 6.13 지방선거 음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음성부군수는 22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음성군을 「잘사는 음성, 행복한 음성, 건강한 음성」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도약시켜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병옥 전 부군수는 “음성군의 현실은 지역발전의 불균형, 농업경쟁력 저하, 보건의료복지 소외, 악취를 비롯한 환경문제, 대규모시설 유치관련 갈등, 산업단지 조성의 불균형, 혁신도시 정상화 문제, 청년의 일자리 부족 등 뭐하나 시원하게 해결된 게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음성군을 희망이 넘치는 음성으로 변모시키기 위해서는 지역개발, 균형발전 등 지방행정전문가로서 준비기간이 필요 없는 검증된 행정전문가에게서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병옥 전 부군수는 회견문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경제기반 조성,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사람이 먼저인 평생복지,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도시,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세부 공약사항으로 ▶장단기 산업단지 수급계획 수립, ▶기업하기 좋은 음성,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 ▶계절제 외국인 근로자 제도 도입, ▶귀농귀촌 종합지원체제 구축, ▶음성군 발전 축 및 공간구조 재정립, ▶균형발전정책의 제도화, ▶택지개발 등 정주여건 조성, ▶혁신도시 정상화 등 지역균형발전, ▶보건의료 및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종합병원 및 노인전문병원 유치 등을 발표했다.

또 ▶치매 중풍 걱정없는 건강한 음성,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지역인재육성 종합계획 수립, ▶신생아 및 다자녀가족 지원확대,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시, ▶품바축제의 명품화 세계화 전략 마련, ▶생활체육 활성화 ▶소통의 상징인 민관정협의체 신설운영, ▶신바람 나게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 ▶군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체계 구축 등 일부공약을 발표했다.

조병옥 전 부군수는 다양한 분야의 36년 행정경험과 치밀한 업무추진력, 타고난 열정과 부드러운 리더십,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소통행정을 중시하는 행정가로서 이미 청렴성과 군정수행능력을 검증받았고 공직생활동안 함께 일하는 동료 직원들로부터 인간적인 따뜻한 동료애의 소유자로 인정받았다.

행정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조 전 부군수는 음성 수봉초, 한일중, 음성고를 거쳐 청주대 영문과,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2014년 음성부군수를 마치고 도지사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을 때는 부군수로는 최초로 음성군 공무원 노조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2007년 노무현 정부에서 지방행정혁신분야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고 2017년에는 지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서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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