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청소년 의회 교실 체험 떠나

삼성중 학생들이 음성군 청소년 의회교실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중 학생들이 음성군 청소년 의회교실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중학교(교장 홍석중) 학생 대의원회 임원 14명과 학급 실장, 부실장 12명 등 총 26명의 학생들은 3월 23일(금) ‘청소년 의회 교실’ 체험에 나섰다.

이날 학생들은 음성군 의회를 방문하여 교복 전면 자유화, 학생 자율 동아리 운영 방안 등을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하였다. 미래 유권자인 학생들은 이곳에서 의회 견학 및 본회의 진행 체험을 통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의회 체험 교육에 참여한 목정민(3년·남) 학생은 “민주주의라는 것을 사회 시간에 교과서를 통해 배웠을 때는 막연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의회에 직접 와서 회의를 진행해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 앞으로 학생회 임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솔선수범하여 오늘 배운 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홍석중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의회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회 임원으로서 봉사정신과 지도력을 길렀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을 계기로 민주적 의사결정에 대해 배우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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