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지역 금융으로 세울 것”

전영운 삼성대소신협 제13대 이사장.
전영운 삼성대소신협 제13대 이사장.

전영운(65세) 삼성대소신협 제13대 이사장이 취임했다.

3월 30일 삼성농협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는 삼성대소신용협동조합 제13대 이사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지난 11대 이사장으로 근무한 데 이어, 13대 이사장으로 다시 취임한 전영운 이사장은 이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사장 선거 후유증으로 인해 회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신협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회원들의 든든한 경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전 이사장은 이어서 “그동안 우리 신협이 외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는데도 불구하고 믿고 이용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저를 비롯한 임원들과 직원들은 회원들의 소중한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으니, 변함없는 믿음으로 함께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삼성대소신협은 지난 2월 10일 제32차 총회에서 이사장 선거를 치룬 결과 전 이사장이 안상국 12대 이사장에게 2표를 적게 받았으나, 재검표를 요구해 동수를 획득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공증받은 법률가의 자문을 받았고, 중앙회로부터 최종 확정을 받아 전 이사장이 취임하게 됐다.

한편 1981년 2월 11일 창립한 대소삼성신협은 전영운 이사장, 정용태 부이사장 외 이사 5명, 감사 2명과 8명의 직원들이 삼성과 대소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삼성대소신협 삼성본점 모습.
삼성대소신협 삼성본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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