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2선거구, 14-15일 당원투표.여론조사 실시

자유한국당 원상문.한동희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원상문.한동희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음성2선거구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이 원상문, 한동희 양자대결 구도로 최종 확정됐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음성2선거구(금왕,생극,감곡,대소,삼성) 도의원 선거에 나설 주자를 결정하기 위해 4월 10일 오후 2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그 결과 원상문(40세), 한동희(61세) 예비후보가 최종 등록하고, 두 후보는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서약을 하며 본격 경선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음성2선거구 도의원 후보 경선은 원상문, 한동희 두 후보를 대상으로 14일(토)과 15일(일) 이틀에 걸쳐 661명의 당원투표와 500명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50:50 비율로 진행하고, 16일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중앙당 방침에 따라 6.13 지방선거에 나설 모든 후보 경선에서 정치신인, 청년, 여성, 장애인 등에게 각각 15%씩 가산점이 주어지게 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고, 신선한 정치문화를 만들려는 우리 당의 진정성이 유권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선거에서 석패하고, 그동안 원, 한 예비후보와 함께 경쟁해왔던 이명섭 예비후보는 이날 등록을 하지 않았으며,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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