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들깨작목반 발대식.영농교육 실시

금왕농협들깨작목반이 발대식을 갖고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농협들깨작목반이 발대식을 갖고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호근 초대작목반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호근 초대작목반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금왕에서 들깨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4월 20일 금왕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인걸) 북부지점에서는 금왕농협들깨작목반 발대식과 영농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장에는 정인걸 금왕농협조합장, 김광열 금왕농협상임이사, 정훈백 음성군귀농귀촌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금왕들깨작목반 초대반장으로 선임된 이호근(호산리) 반장은 “첫발을 내딛는 금왕들깨작목반 반장의 중책을 맡게돼 책임감이 든다”면서 “들깨영농인들의 화합과 영농 정보교환, 그리고 소득증대를 위해 금왕농협과 회원들간 다리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인걸 금왕농협조합장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우리 음성이 들깨특화지구로 선정됐다”면서 “금왕지역 들깨영농인들도 정훈백 영농조합법인 코메가 대표와 함께 소득증대는 물론이고, 농업인의 보람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영농교육에서 강의한 정훈백 코메가 대표는 “현재 저는 생극면에서 직접 들깨농사를 짓는 것을 비롯해 생들깨기름 제조와 들깨체험장 운영을 비롯해, 145명이 속한 생극농협들깨작목반 영농인들이 30만평 농지에서 재배하는 들깨를 타 지역보다 고가로 전량 수매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앞으로 들깨연구소, 들깨박물관 등을 운영하여, 우리의 생들깨기름을 올리브기름 못지않은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에 의하면 들깨는 지난 2004년 세계 10대 식품에 선정될 정도로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만 재배되는 허브작물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종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왕농협 정인걸 조합장(사진 오른쪽)과 김광열 상임이사(사진 왼쪽)가 나란히 앉아 있다.
금왕농협 정인걸 조합장(사진 오른쪽)과 김광열 상임이사(사진 왼쪽)가 나란히 앉아 있다.
정훈백 코메가 대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정훈백 코메가 대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금왕농협들깨작목반 발대식 모습.
금왕농협들깨작목반 발대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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