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장안1동 주민자치위원 40여 명과 함께

맹동면 주민자치위와 새마을남여회원들이 고구마를 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면 주민자치위와 새마을남여회원들이 고구마를 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주민자치위와 새마을회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

맹동면(면장 박제욱)은 26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선)와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고황민,이동순) 약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쌍정리244-3번지 약 500여 평에 고구마 묘종을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는 그동안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온 주민자치위원회는 물론 맹동면 새마을 회원들이 함께 해 이웃사랑에 대한 지역 주민의 열정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또한 맹동면 지역 주민은 물론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4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태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고구마 심기로 지역 사랑의 뜻을 전하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하고, “오늘 심은 고구마가 연말연시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래줄 사랑의 간식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함께 행사를 주관한 고황민 맹동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도 “해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지만, 여기에 덧붙여 사랑의 고구마 나눔 사업까지 함께 하게 돼 새마을의 봉사정신을 한껏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상징으로 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게 밝히는 등불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맹동면주민자치위와 새마을남여지도자회는 이번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통해 수확한 고구마를 지역의 경로당 어르신들과 이웃의 소외된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올해는 더욱 많은 사랑의 고구마로 지역의 힘든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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