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천만 원 고객피해 막아 경찰서로부터 감사패 받아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삼왕새마을금고 김규리 과장이 음성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전영세 이사장(사진 왼쪽), 김기영 경찰서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삼왕새마을금고 김규리 과장이 음성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전영세 이사장(사진 왼쪽), 김기영 경찰서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삼왕새마을금고 김규리 과장이 음성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김기영 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삼왕새마을금고 김규리 과장이 음성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김기영 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왕새마을금고 김규리 과장이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이에 4월 27일 삼왕새마을금고(이사장 전영세) 본점에서는 김규리 과장에게 음성경찰서(서장 김기영)가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왕새마을금고 본점에 근무하는 김규리 과장은 지난 3월 5일 오전 10시 경, 고액정기예금자인 고객 A씨(66세.남)가 평소와 달리 이상한 행동으로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하고, 1억5천만 원을 현금인출 요청하자, 인출을 지체하면서 상황을 파악한 끝에 보이스피싱 사건임을 확인해 음성경찰서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비록 범인의 계속적인 자리이동으로 현장 검거를 하지는 못했으나, 고객이 다시 정기예금해지를 취소해 정상화되었다.

삼왕새마을금고 전영세 이사장은 “삼왕새마을금고 전 직원은 정기적으로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기사건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면서 “김규리 과장의 정확한 판단과 전 직원들이 신속하게 협조하고, 음성경찰서의 공조를 통해 고객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음성경찰서 김기영 서장은 “삼왕새마을금고 직원들의 빠른 판단과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기뻐하며, “요즘 들어 보이스피싱 사기사건이 늘어나고 있고, 갈수록 수법이 다양화하고 고도로 전략화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모든 금융기관의 교육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왕새마을금고는 지난해에도 금왕지점에서 3천여만 원 보이스피싱 사건 피해를 예방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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