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소 내산리 박희수 농가에서

음성군 축산식품과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 축산식품과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음성군 축산식품과(과장 남원식) 직원 10여명이 지난 1일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AI와 구제역 비상근무와 방역업무에 매진한 축산식품과 직원들은 이날 대소면 내산리 박희수 농가의 2,600㎡ 고추밭에서 5,000포기의 고추심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희수 농가는 “해마다 이시기에 일손이 부족하여 애를 먹었는데, 바쁜 업무 중에도 고추심기를 도와줘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남원식 축산식품과장은 “매년 농촌은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 실천으로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