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 가정의 달 맞아 부모 위한 효도밥상 프로그램 운영

원남초 어린이가 만든 쌀국수를 먹고 있는 가족들 모습.
원남초 어린이가 만든 쌀국수를 먹고 있는 가족들 모습.

원남초등학교(교장 양철기)는 2018년 쌀 중심 식습관 교육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저도 할 수 있어요! 부모님을 위한 효도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준비한 행복한 식사로 부모님에게 사랑을 선물하고 있다.

‘우리가족 쌀국수 먹는 날’사진콘테스트를 개최하여 가족이 모여 쌀 국수 먹는 모습의 사진을 학교홈페이지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한 원남초는 각 가정으로 국산 쌀로 만든 즉석 쌀 국수를 보내드려 어린이들이 쉽게 부모님을 위한 효도밥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 5월에 우리 소중한 주식인 쌀을 매개체로 가족간의 감정을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예절교육 인성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그 속에서 부모님과 자녀 그리고 형제자매들이 서로 사랑을 만들고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면에서 더욱 특별함이 있다.

김민규(3학년) 학생은 “제가 부모님을 위한 효도밥상을 준비했어요. 쌀 국수에 물을 붓고 식사준비를 하면서 부모님을 위한 마음에 정성을 다했어요”라며 가족이 쌀 국수 먹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에 행복의 의미를 더했다.

양철기 교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는 아이들의 인성에 많은 영향을 준다.”며 “소박하지만 가족끼리 쌀 국수 맛있게 드시고 더욱 화목한 가정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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