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자치봉사회원 7명, 마을에 총 400벌 전달

감곡 자치봉사회 여성회원들이 각 마을에 몸빼바지를 전달하며 감곡면사무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곡 자치봉사회 여성회원들이 각 마을에 몸빼바지를 전달하며 감곡면사무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곡자치봉사회 여성회원들이 몸빼바지를 만들고 있는 모습.
▲감곡자치봉사회 여성회원들이 몸빼바지를 만들고 있는 모습.

감곡 주부들이 ‘몸빼바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감곡면(면장 김영관) 자치봉사회 주부회원들이 3개월 동안 손수 만든 몸빼바지 400벌을 각 마을에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는 것.

지난 5월 4일 자치봉사회 여성회원인 정가용,주영미,조하영,한경석,황명숙,신유화,김은정 등 7명 회원은 감곡면 산하 39개 마을 이장들에게 각각 10벌씩 몸빼바지를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은정 회원은 “제가 친척으로부터 기부받은 옷감으로 자치봉사회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몸빼바지를 만들어 전달하자는 뜻을 모았다”면서 “바쁜 시간 중에 3개월 동안 400벌을 완성하느라 고생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영관 감곡면장은 “이렇게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간 화합을 실천해준 자치봉사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이와같은 아름다운 일들이 많아져서 감곡면이 더욱더 행복하고 살기좋은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곡자치봉사회 여성회원들이 손수 제작한 몸빼바지를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곡자치봉사회 여성회원들이 손수 제작한 몸빼바지를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곡자치봉사회 여성회원들이 제작해 포장한 몸빼바지 완성품 모습.
▲감곡자치봉사회 여성회원들이 제작해 포장한 몸빼바지 완성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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