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보여주는 체육꿈나무들의 잔치 열려

제12회 전국학생장애체육대회 개회식 모습.
제12회 전국학생장애체육대회 개회식 모습.

충북에서 13년 만에 열리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5월 15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충북도 일원에서 4일간 열전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충청북도교육청․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가 후원하여 16개 종목에 초․중․고 선수단 및 임원 3,300여명이 참여한다.

개회식에는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등이 참여하여 선수들에게 미래․도전․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선수단 및 시민을 포함하여 1,8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개회식은 리더(장애선수)의 꿈과 탄생․환영이라는 주제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식전행사․공식행사․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되며, 15시 부터 17시 20분까지 2시간 20분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더의 환영’이라는 소주제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는 귀빈입장, 개식통고, 환영퍼포먼스, 선수단 입장통고,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게양, 개회사, 치사, 희망메시지 전달, 선수․심판 선서,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선수․심판 대표선서는 정만영 심판과 전영환, 오기선 선수가 하게 된다. 특히 이번대회에서 특이한 점은 신의현 선수가 직접 출연하여 희망메시지 전달을 하며, 애국가 제창은 가수 정인과 충주성심학교 학생 17명이 함께 출연하여 수화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었다.

식후행사는 우륵국악단 공연, 가수 정인․걸그룹 라붐․딘딘 등이 출연하여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막을 축하하며 열기를 더한다.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선수․선수가족,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하였다. 장애인체전 종목인 로잉머신 체험, 캐리커쳐, 벌룬아트,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체험과 포토존, 마임․버스킹 공연 등 흥미와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장애학생들이 그릇된 편견을 극복하고 감동적인 스포츠로 꿈과 희망을 키워 카는 멋진 무대가 되는 행사로 기억될 것이다.

한편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한반도 중심고을에서 전 국민이 하나되는 미래체전”, “충북경제 전국대비 4%, 도민소득 4만$ 앞당기는 경제체전”,“충북과 중원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문화체전”,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시하는 안전체전”을 대회 목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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