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호리 농지에서

대소주민자치위원들이 모를 심고 있다.
대소주민자치위원들이 모를 심고 있다.

대소면(면장 구자평)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순익) 위원 20여명은 지난 19일 대소면 삼호리 벼 육묘장(삼호리 918) 인근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모내기 행사’는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16년부터 이어온 사업으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소외계층을 돕는 등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위해 쓰이고 있어 올 한해도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는 파이팅과 함께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유순익 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존재하는 봉사단체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것 역시 우리의 의무이며 지향해야할 목표”라며, “대소면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나아가 우리 지역의 문화와 사회의 진흥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밝혔다.

구자평 대소면장은 “농번기라서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모내기에 참여해 준 회원들게 감사하다”며 “오늘 심은 모가 건강하게 자라서 연말에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러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제19회 음성품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5월초부터 틈틈이 모여 길놀이 퍼레이드 의상 제작을 하는 등 대소면 지역의 모든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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