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19회 음성품바축제 길놀이퍼레이드 앞장

부윤초 대취타대 단원들이 음성품바축제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윤초 대취타대 단원들이 음성품바축제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 부윤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위풍당당 부윤 대취타대’가 2018년 5월 26일(토)에 음성군청과 음성예총의 초청을 받아 󰡐제19회 음성 품바 축제󰡑 길놀이에 참여하였다.

조상들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재조명하며 우리나라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이번 축제에서 부윤초 대취타대 어린이들은 길놀이 선두에 서서 대취타를 연주하며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집사 역할을 맡은 부윤초 김예은(6학년) 어린이는 “우리 학교 대취타대가 음성의 큰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뻐요. 계속 열심히 연습을 해서 더 큰 공연에도 참여하고 싶어요” 라며 대취타대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드러냈다.

조선 시대 관리들의 공식 행차에 쓰이던 행진음악인 󰡐대취타󰡑의 전통을 지켜나기 위해 2015년에 창단된 󰡐위풍당당 부윤 대취타대󰡑는 품바 축제, 설성 문화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학교의 중요 행사에서 지속적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부윤초는 앞으로도 대취타와 설장구 등 우리의 소중한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