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100여 명 유용한 복지자원 나눠
대소면(면장 구자평)이 지난 5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소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대소 행복나눔 행사는 지역주민‧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복합적 욕구를 가진 취약가정에 지원할 유용한 복지자원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이날 행사장에는 그간 대소면에 잠자고 있던 크고 작은 복지자원을 기증하는 주민들로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선미란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취약계층이 많은데, 각 가정에는 유용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잉여자원이 많이 있다는 것을 착안하여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고, 주민들께서 기부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여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자평 대소면장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주신 지역 주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점점 다양해지는 복지대상자의 욕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문화 확산 및 복지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大小) 행복나눔’은 ‘대소’라는 지명의 발음을 활용한 중의적인 표현으로, 대소면 지역 내 크고(大) 작은(小)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함으로써 대소를 사랑하자는 의미의 나눔 캠페인으로, 이 사업에 동참을 원할 경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043-871-276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