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 음식으로 체험하는 공동체 학습

치즈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원남초 어린이들 모습.
치즈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원남초 어린이들 모습.

원남초등학교(교장 양철기) 1-3학년 27명 학생들은 6월 4일 청주 다래목장에서 치즈 만드는 과정도 보고 발효음식도 맛보고, 친구들과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음식으로 체험하는 공동체 학습으로 친밀감 있는 교우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였다.

다래목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치즈의 다양한 종류를 알고 깜짝 놀랐으며 치즈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배웠다. 반 친구들과 치즈를 늘려보기도 하였으며 치즈와 쌀을 이용한 카나페 만들기, 피자 만들기, 다양한 김밥 맛보기 등 즐거운 체험을 했다.

1학년 우채이 학생은 “ 친구들과 요리를 하니 너무나 즐겁고 친구들과 함께 만든 음식은 정말 맛있어요. ”라며 직접 만든 음식을 친구 입에 넣어 주었다.

양철기 교장은 “ 이번 체험학습은 어린 학생들이지만 음식을 만들면서 서로에게 다가가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젖소에게 목초주기, 트렉타 타고 농촌 둘러보기, 다양한 가축 살펴보기 등을 통해 농민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얻었다. 앞으로도 원남초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식생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