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라온제나’동아리 커피농장 체험학습도 실시

대소초 통일공감 동아리 회원들이 DMZ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초 통일공감 동아리 회원들이 DMZ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초 라온제나 동아리 회원들이 보그너 커피농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초 라온제나 동아리 회원들이 보그너 커피농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초등학교 통일공감 동아리 통․탐․토(통일탐구토론)는 통일에 대한 간절한 꿈을 가지고 지난 6월 5일(화) 파주 임진각과 DMZ일대를 체험했다.

도라산역, 제3땅굴 및 도라전망대 견학 그리고 증기기관차, 자유의 다리 관람, 21톤 평화의 종 타종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어린이들은 북한 땅을 눈앞에서 바라보며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다녀온 어린이들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통일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북한과 우리 모두 행복한 날을 위한 따뜻한 통일의 날개를 펼치고, 그 통일의 꿈이 훨훨 날아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마음을 다졌다.

대소초등학교는 또한 학생진로동아리 ‘대소 라온제나’가 운영되고 있다.

‘라온제나’는 ‘즐거운 나’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로, 6학년 학생들이 함께 즐거운 학교생활과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만든 동아리 조직이다.

6월 5일 ‘라온제나’동아리 친구들은 우리 마을 음성에 있는 ‘보그너 커피농장’을 찾아 커피나무의 생육과정, 열매의 모습, 커피나무 심기, 커피 원두 로스팅하기, 커피의 다양한 향 찾아보기 등의 커피와 관련된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또한 체험활동을 통해 바리스타 및 조향사라는 커피와 관련된 직업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관련 직업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대소초 학생 정도훈은 “ 우리 마을 음성에 이러한 커피농장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어 신기하고, 친구들과 함께 커피의 다양한 세계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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