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니어 식생활 개선에 상호 협력하기로

군보건소와 풀무원재단이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보건소와 풀무원재단이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보건소(소장 김홍범)는 풀무원재단과 지난 8일 시니어 식생활 개선 및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기업체와 함께하는 건강마을 만들기’ 운영을 위해 상호 협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호2리, 수태1리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20주간 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 및, 질병예방을 통한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공통의 목적아래 질행될 민관공공협력사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통합건강증진교육은 식습관 뿐만 아니라 신체와 정신까지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심뇌혈관질환예방, 금연, 절주, 정신건강, 치매예방, 구강건강관리 등의 주제로 총 5회 실시하고, 매월 2회씩 총 10회 운동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고, 풀무원은 전문 강사가 마을을 방문하여 스스로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실천을 돕는 ‘식생활교육’을 통해 시니어의 건강을 위한 식생활지침, 대사증후군 예방식습관, 저염·저당 식생활, 뇌 건강관리 식사법, 시니어 우울증 예방법 등 6가지 주제로 월 1회씩 총 6회간 운영할 예정이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고령자들의 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지역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수명 연장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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