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소식 가져

무극중 다문화예비학교 개소식 모습.
무극중 다문화예비학교 개소식 모습.

금왕 무극중학교(교장 차영만)가 6월 4일다문화 예비교실(2층 후관 1-1옆)에서 다문화 예비학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무극중 다문화예비학교 운영은 우리나라 체류 외국인 200만 명 시대 돌입과 더불어 10만 여명의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사회의 중요한 가족유형으로 자리 잡은 마당에 이루어진 뜻깊은 행사였다.

앞으로 다문화 예비학교는 다문화 학생들을 지도함에 있어 한국 문화의 우선적 교육과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편입하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

이를 위하여 무극중학교는 금년에 다문화 예비학교를 지정받아 예비학교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정순남 다문화예비학교 교사는 다문화 예비학교의 설립목표를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기 어려운 다문화 동반·중도입국자녀들에게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내용을 제공하고, 일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부적응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한국어 ․ 한국문화를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다문화 예비학교가 활발하게 운영되면 정체성 혼란, 사회적 편견, 차별 등으로 내적 상처를 받은 다문화 학생들의 치유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안착할 수 있게 하고, 다문화 부적응 학생 및 학업중단 학생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