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왕읍민체육축제에서

정인성 전 음성군노인회장이 금왕읍민대상을 수상하고 남택룡 읍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인성 전 음성군노인회장이 금왕읍민대상을 수상하고 남택룡 읍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개최된 제30회 금왕읍민화합체육대회에서 금왕읍 정인성(84세, 前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씨가 읍민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인성 전 노인회장은 금왕읍 무극리에서 태어나 소방대활동을 하셨던 부친의 영향으로 1962년 금왕의용소방대에 가입, 1974년부터 1998년까지 제8대 금왕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하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주민의 생명을 지킴은 물론 금왕의용소방대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또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을 역임하며 노인돌보미사업, 전통예절사업, 노인건강증진사업, 노인봉사단체 구성 등 소외되고 외로움을 겪는 노인 분들의 복지증진에 힘써왔으며, 특히 훈훈하고 인자한 인품으로 지역에서 주민들의 아버지로 불릴 만큼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인성 전 노인회장은 “금왕읍민께서 주시는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봉사와 희생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택용 금왕읍장은 “금왕읍민대상을 수상하신 정인성 전 노인회장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자랑스러운 읍민대상 수상자의 공적을 널리 알려 읍민의 귀감으로 삼고, 금왕읍민의 자긍심을 고취시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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