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청, 사랑의 쌀.성금 기부로 지역사랑 이웃사랑 실천
감곡면(면장 김영관) 고향사랑청년회(회장 엄을용)는 감곡면행정복지센터와 이번 달 부터 관내 위기가정에 쓰일 수 있도록 매달 양곡 3포(10kg)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서비스 연계 협약식을 지난 25일 체결했다.
고향사랑청년회는 이미 올 1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고 라면 80박스를 기탁한 적 있으며, 이번 협약식을 체결하며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을 위해 써 달라며 50만원을 함께 기탁했다.
엄을용 회장은 관내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독거 어르신 화장실이 실외에 있고, 수도가 누수되고 세면대도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향사랑 청년회 회원인 공간인테리어 박수복 대표의 재능 기부를 필두로 화장실 리모델링 재료비 170만 5천원 중 복지팀 사업비 50만원, 좋은 이웃들 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기부하여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앞장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엄을용 회장은 “고향사랑 청년회가 매달 기탁한 쌀과 후원금이 관내 소외된 위기가정을 위해 사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고향사랑 청년회도 더 많은 지역사회 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김영관 감곡면장은 “고향 사랑 청년회원들의 아름다운 기부실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자원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해 재능기부 또는 후원을 희망하는 분은 감곡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043-871-2911~ 5)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