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초 건물 도색 완료

맹동초 교정 모습.
맹동초 교정 모습.

맹동초등학교(교장 이정애)는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에 걸쳐 무지개색깔 예쁜 옷으로 갈아입었다.

색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적인 언어로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

아침 등교 길에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학교 건물 색을 밝고 경쾌한 색으로 바꿔줌으로써 어린이들이 한결 가볍고 행복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연에 넓게 퍼져있는 녹색계열은 성장이나 발전의 욕구를 갖게 하고 빨강계열은 역동적이고 집중적인 에너지를 갖게 한다.

푸른색 계열은 마음을 가라앉히며 편하게 하는 효과가 있고 보라색은 다양한 상징이 가능한 색이다.

건물의 가운데 현관과 유치원 출입문, 급식소와 도서관 중간에는 분위기 촉진제로 활기를 제공하는 노랑색을 배치하였다.

무지개 빛 일곱 색깔로 자칫 산만해 보일수도 있는 학교 건물을 순수의 상징인 흰색으로 띠를 두르게 함으로써 다양함속의 통일성을 추구하였다.

하루가 다르게 점점 변해가는 건물 색깔을 보며 어린이들은 “와~, 정말 예쁘다,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고 했고, 교사들은 “색깔 선정하느라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색깔이 예쁘게 나와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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