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후 지역 명소로 각광

대소 오산교 난간에 심긴 꽃을 감상하고 있는 주민 모습.
대소 오산교 난간에 심긴 꽃을 감상하고 있는 주민 모습.

대소면(면장 구자평) 시내를 가로지르는 오산교가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대소면은 시내를 가로지르는 오산교에 130개의 교량 걸이화분을 새로 설치하고 웨이브 패츄니아를 식재했다. 요즈음 오산교는 한창 만발한 웨이브 페츄니아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이곳 오산교는 야간에도 화려하게 장식된 교량 조명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은 “밤낮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오산교 덕분에 온 세상이 다 아름다워지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구자평 대소면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대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음성군에 건의하여 시행하고 있는 주공아파트와 시장통을 연결하는 인도교의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인도교 역시 안전은 물론 아름다운 조명과 멋진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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