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농가, 매월 백미 220kg 기탁하기로

대소쌀전업농 회원들이 대소면과 업무협약을 맺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쌀전업농 회원들이 대소면과 업무협약을 맺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면(면장 구자평)행정복지센터와 대소면에서 벼농사 짓고 있는 11농가(박필원 외 10명)가 지난 5일, 저소득가정에 매달 220kg의 쌀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쌀 전업농 박필원씨는 “직접 농사지은 쌀로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다는 뜻이 모아져 이렇게 11농가가 참여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현실에 처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0개 업체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20여명이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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