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90여 개 회사와 업무협약

충북반도체고가 엠코테크놀리지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반도체고가 엠코테크놀리지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읍에 위치한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김민환)가 올해 상반기 8개 반도체관련 업체와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고 5일(목) 밝혔다.

체결 업체는 (주)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박용철), ㈜시그네틱스(대표 김재흥), ㈜인화이엔지(대표 이진로), ㈜웨이비스(사장 강운구), ㈜기가레인(사장 장일준), ㈜젬LED(대표 박춘하), ㈜현성솔라텍(대표 이보홍), (주)일진디스플레이(대표 박제승) 등이다.

산학협력협정의 주요 내용은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반 개설 지원 ▷재학생 채용 약정 ▷회사-학교 간 인력 및 기술 교류를 위한 교육 활동 시행 등이다.

이로써 충북반도체고등학교(이하 반도체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5년 동안 한화큐셀 등 총 90여개 회사(올해 실적포함)와 산학지원, 취업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도체고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반도체와 관련된 모든 업종의 업체와 협정을 맺고, 재학생과 졸업생(최근 5년간 취업률 100%)들이 반도체 분야의 진출을 활발히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민환 반도체고 교장은 “이번 산학협력협정체결로 반도체의 모든 분야의 업종에 걸쳐서 우수한 인재들이 진출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기업체와 학교, 학생 모두가 만족하고, 앞으로도 계속 윈-윈하는 관계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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