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 6일 현지 실무조사단 뜨겁게 환영하며 염원 전달해
종합병원을 유치하려는 11만 음성군민 염원을 소방복합치유센터로 실현하자.
6일 혁신도시 한국고용정보원 일원에 모인 1500여 명 군민들은 소방복합치유센터 예정부지를 방문한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 실무조사위원들을 뜨겁게 환영하며 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이날 실사 현장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부부, 이상정.김기창 충북도의원, 김영섭 음성군부의장을 비롯한 음성군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들이 함께했다.
이날 실무조사위원들을 대상으로 설명에 나선 조병옥 군수는 “혁신도시 음성군 부지는 도시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어 즉시 사업이 가능하며, 원중대로 옆에 위치한 것을 비롯해 버스터미널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하며,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법무연수원, 한국소비자원 등 공공기관 옆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민원발생 소지가 적으며, 특히 함박산숲 치유시설, 맹동저수지 힐링센터와 연계해 쾌적한 의료조건을 갖추고 있어 환자의 건강과 질병 회복을 위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또한 “음성군은 충북도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로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성공적 운영과 추후 시설 확장시 적극 돕겠다”며 의지를 천명했다.
한편 소방복합치유센터는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육체적 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종합병원으로 건물면적 3만m², 300병상 안팎 규모로 2022년 개원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화상, 근골격계, 건강증진센터 등 12개 과목을 진료하며, 일반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소방청은 지난달 20일 충북혁신도시 등 전국 14곳을 1차 예비후보지로 선정 발표한데 이어, 오는 6일 현지 실사, 12일 PPT설명회를 통해 다음 달 중순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