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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경제
금왕.꽃동네IC 명칭, 실질적 지역주민 입장 반영하라맹동면, 혁신도시 주민들 명칭 변경 목소리 나와
김진수 기자  |  birst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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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11: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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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꽃동네IC 모습.

평택-제천 고속도로 금왕.꽃동네IC 명칭에 대해 실제 주 이용자들 입장을 반영해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맹동면민들과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은 맹동면과 충북혁신도시 관문인 금왕.꽃동네IC가 실제 주로 많이 이용하는 주민들 입장을 전혀 반영되지 못했다면서 명칭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

지난 2103년 11월 개통한 금왕.꽃동네IC가 위치한 곳은 금왕읍 삼봉리.

당시 고속도로공사는 IC 위치가 있는 금왕읍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전국적인 복지기관인 꽃동네를 찾는 방문객과 봉사자들의 입장을 반영해 ‘금왕.꽃동네’로 이름을 정한 것.

개통 당시 금왕.꽃동네IC 명칭 추진에 힘을 보탠 금왕읍의 한 기관사회단체장은 “당시 군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생활하고 있는 금왕읍 지역에 두 개의 IC가 들어서는데도 불구하고, 자칫 ‘금왕’ 명칭이 없을 수도 있었다”고 설명하며, “당연히 소재 지역의 명칭을 사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한 꽃동네측은 “IC 명칭에 ‘꽃동네’가 들어감으로써, IC 인근에 위치한 꽃동네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면서 “연 80여만 명에 달하는 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한결 편리하게 꽃동네를 방문해 사회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IC는 맹동면과 혁신도시의 관문 기능을 감당하고 있으며, 실제 이용하는 주민들 대다수가 맹동면민과 혁신도시 거주자들이라는 것.

금왕읍 무극리에 거주하는 주민 L씨(57세.남.자영업)는 “금왕꽃동네IC 주변 지역인 삼봉리, 오선리 등을 제외하고, 대다수 주민들은 음성IC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친척이 방문했을 때, 금왕꽃동네IC로 들어와 번거로웠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 K씨(43세.남.자영업)는 “충북혁신도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조성한 도시로서, 혁신도시에서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IC는 금왕.꽃동네IC”라면서 “중부권 성장거점 도시로서 충북혁신도시가 들어간 명칭으로 변경을 적극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K씨는 "'금왕' 명칭은 현 음성IC와 함께 사용하고, 금왕.꽃동네IC는 '충북혁신도시.맹동', 또는 '맹동.충북혁신도시'로 바꿨으면 좋겠다"면서 "여기에 기존 꽃동네 입장을 반영하려면 '충북혁신도시.맹동'에 '(꽃동네)'를 넣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6.13 선거에서 당선돼 7월 1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 서형석 음성군의원은 “이 안은 저의 공약사항이다. 다만 ‘금왕.꽃동네IC'명칭을 두고 소지역주의에 매몰되는 지역간 갈등이 발생해선 안된다”면서 “하지만 충북혁신도시의 가치와 실제 관문 지역인 맹동면민들의 목소릴 충분하게 반영해 다양한 방안으로 명칭변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음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해당 지역과 단체간의 합의가 이뤄진다면, 고속도로공사 측에 명칭 변경을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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