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물놀이와 고향의 맛을 찾아

오창 미래지에 주말장터가 열리고 있다.
오창 미래지에 주말장터가 열리고 있다.

충청북도는 전국 최초로 1도 1대표 광역장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오창 미래지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7월 21일 정식 개장하여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가 운영하는 광역 직거래장터는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 농촌 테마공원 내 6,611㎡의 부지를 확보하여 도내 50호 중소농가가 직접 참여하여 판매함으로써 농가의 실질소득은 물론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운영 기간은 금년도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개장하여 생산농가가 직접 생산한 200여 종의 과일・채소・장류・축산물・가공식품 등 품질과 안정성이 검증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할인 시식행사, 소비자 체험,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특히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식물원, 꽃밭, 벼 전시체험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인근 한옥마을 등이 어우러 짐으로써 주말 나들이객들에게 편의제공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개장식 당일에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국내 최대의 품바공연과 버스킹 공연도 함께 열리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례 직거래장터를 성화시켜 소규모 영세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은 물론 도농간 소통의 장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유통비용을 줄이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