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용천초 탁구부에 366만 원 상당 용품 지원

강덕진한의사(사진 맨 오른쪽)가 용천초 탁구부에 용품을 전달하며 탁구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덕진한의사(사진 맨 오른쪽)가 용천초 탁구부에 용품을 전달하며 탁구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덕진 한의사가 용천초 탁구부에 용품을 전달하며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덕진 한의사가 용천초 탁구부에 용품을 전달하며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에 위치한 강덕진한의원(대표 강덕진)이 지역 탁구 꿈나무들에게 통크게 지원했다.

7월 26일 용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강덕진한의원 대표 강덕진 씨가 용천초 여자탁구부(코치 김명회)에 366만 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했다.

이날 유니폼, 운동화, 라켓, 네트, 탁구공 등 탁구 용품을 전달한 강덕진 대표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 운동하며 출전하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용천초 탁구부를 보며, 조금 더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면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될 것 같아 이렇게 적지만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배경을 설명하며, "비록 어리지만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훈련하고 실력을 갈고 닦아서 지역과 국가를 빛내는 훌륭한 선수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하면서 내년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용천초 탁구부를 지도하는 김명회 코치는 "지역에서 활동하며 저희 탁구부를 위해 지원해주신 강덕진 한의사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강 대표님을 비롯해 저희 탁구부를 지원해주신 분들의 뜻이 헛되지 않게 훌륭한 성적을 거둬 지역사회를 빛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3년 전 창단한 용천초 여자탁구부는 현재 2-5학년 선수 8명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학년부 준우승을 거두는 등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으로 거두고 있다.

용천초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용천초 탁구부와 함께 금왕탁구동호회 소속으로 운동하고 있는 이상목 음성군탁구협회장은 "용천초 탁구선수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현 김 코치 외에 보조 코치로부터 지도받는 것을 포함해 지역사회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덕진 한의사가 용천초 탁구부에 용품을 전달하며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덕진 한의사가 용천초 탁구부에 용품을 전달하며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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