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음성농어촌공사-반기문 생가 행진.환영식 가져

충북종단대장정 음성군 환영식 후 실내체육관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종단대장정 음성군 환영식 후 실내체육관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영동에서 단양을 잇는 450km 대장정인 “제6회 충북종단대장정”의 음성구간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감우재전적지-음성체육관–반기문생가(22km)’ 행진을 비롯한 환영식 행사가 진행되었다.올해 대장정은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만남과 소통!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 길을 직접 걸으며 충북인의 얼과 뿌리를 찾고, 도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총 2,0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오후 2시 음성체육관에서 개최된 환영식에 조병옥 음성군수, 김기창 충북도의회 의원, 안해성․서효석 음성군의회 의원, 이상준 음성군걷기협회장, 박순창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및 종주단 70명, 참여단 50명, 자원단 50명,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종주단을 뜨겁게 환영했다.

환영식에서는 환영사, 축사, 인사말,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었고, 음성경찰서로 이어지는 시가행진에서는 설장고 풍물단과 음성군민들이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갈채를 보내며 참가단의 무사종주를 기원했다.

특히 폭염속에서 개최되는 대장정을 위해 군 체육회는 음성군과 음성경찰서, 음성군자원봉사센터 등과 구간별 차량통제, 의료진 등 진행자와 함께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만발의 준비를 통하여 진행되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군을 방문해주신 대장정 참가단 여러분을 10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무더운 날씨에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여 종주를 무사히 마무리하기를 기원하고 이번 대장정을 통해 만남과 소통으로 하나가 되는 충북 도민의 화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3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단양에서 출발한 종주단은 제천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을 종주하며 오는 4일 청주시로 돌아가 해단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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