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소면사무소에서 자체 회의 개최
자연재난에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여 군민의 안전한 삶을 도모하고자 조직된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지영호)이 지속되는 폭염 및 가뭄 극복을 위해 10일(금) 대소면사무소에서 자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장, 안전총괄과장, 재난예방팀장, 각 읍·면 자율방재단장 및 담당자 등 민·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영호 지역자율방재단장의 주재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으로 인식되고 있는 폭염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함께 토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요내용은 취약지역인 건설현장과 야외 작업장 순찰 활동, 취약시간(12~17시) 작업자제 및 안전보건 규칙에 따른 물, 그늘, 휴식 보장, 시가지 도로 살수 활동, 무더위 쉼터 점검 등 자율방재단원들의 예찰활동이 음성군민의 재산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임을 강조하는 귀중한 자리가 됐다.
이재무 안전총괄과장은 “폭염이 끝날 때까지 지역자율방재단에서는 예찰활동을 늦추지 말고 민·관이 함께 공조하여 폭염 및 가뭄이 조속히 극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지영호 지역자율방재단장은 “방재단에서는 시가지 도로 살수, 무더위 쉼터 점검 등 폭염 및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살수차 장비확보, 홍보물 배포 등 방재단원들과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서는 2018년 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 합동 T/F팀 운영, 파라솔 그늘막을 설치, 폭염마을 전담제운영, 폭염 피해예방 홍보, 가뭄극복 3대 운동(저수, 절수, 용수) 홍보, 수리시설 점검 등 폭염 및 가뭄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