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가균형발전사업 충청권(충북·충남) 시군 간담회 개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이하 '균형위'.)는 8월 14일(화)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국가균형발전사업 충청권(충북·충남) 시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균형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및 신규로 계획하고 있는 지역발전투자협약(계획계약) 등 주요 균형발전사업에 대해 충청지역 시군 담당자와 추진현황 및 계획 공유 등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균형위 하대성 지역균형국장을 비롯한 충북·충남 도·시군 관계자, 국토연구원, 지역발전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발표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급격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되어 온 농어촌 낙후마을 및 도시 달동네(쪽방촌) 등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새롭게 변모시켜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2015년 신규로 도입되었으며, 우리도는 15~17년까지 총 18개 마을이 선정되어 총 261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9년 신규로 도입예정인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을 기획하고 중앙정부와 계약을 통해 포괄보조형식으로 지원하는 내용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사업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재영 도 정책기획관은 “지역주도 사업을 시군과 협력하여 발굴하고 균형위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하여 19년도에 다수의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며, 도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도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충북에 한걸음 더 나아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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