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50농가 논에 병충해방제 실시

대소농협이 드론을 이용해 병충해방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소농협이 드론을 이용해 병충해방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폭염으로 정상활동이 어려운 날씨속에서도 대소농협이 무인 항공방제로 농민들 영농 활동을 지원했다.

대소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창규)은 8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조합원을 비롯한 관내 농민 논에서 병충해방제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대소농협은 그동안 광역살포기를 통해 매년 2-3회 농민 병충해방제 활동을 지원해왔다.

그것도 새벽과 밤을 이용해 방제활동을 하며, 소음으로 지역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기 일쑤였다.

이에 대소농협은 몇 년 전부터 지역주민들 민원 해소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항공기인 드론을 이용해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

이번에도 3일간, 250농가 85만평 논에 병충해방제를 진행했다.

대소농협 김창규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그동안 매년 병충해방제활동 등 조합원과 농민들의 영농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드론을 통해 항공방제를 실시해 직원들 업무 효율성을 높임과 함께 농민들 역시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민 A씨(55세.삼호리)는 “벼 수확까지 앞으로 태풍과 집중호우라는 변수가 있지만 본격적인 벼 결실을 앞두고 농협에서 실시하는 병충해방제 지원은 농민들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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