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조합장 “농심(農(心)을 가슴에 안고, 더 농민(農民)곁으로....”

대소농협이 대소면영농회원들에게 가뭄극복 장비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농협이 대소면영농회원들에게 가뭄극복 장비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창규)이 역대 최악의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농협 조합원들과 지역 농민들이 겪는 가뭄극복에 힘을 보탠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대소농협은 8월 17일 대소면영농회(회장 박민수)에 양수기 100대, 천막호스 100개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양수 장비를 전달한 것.

이 자리엔 대소농협 박노대 상임이사, 손달섭 사외이사를 비롯해 조합원들이 참가해 가뭄 해갈을 기원하며, 영농회원들을 격려했다.

대소농협 김창규 조합장은 “대소농협은 전 임직원이 농심(農心)을 가슴에 안고, 농민(農民) 곁으로 더욱더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는 농협을 경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민수 대소면영농회장(대소면이장협의회장)은 "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비가 내리지 않아 농사를 짓는 데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면서 "대소농협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 같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대소농협은 수박,애호박.토마토 선별장과 벼육묘장 운영을 비롯해 정기적인 일손돕기 봉사활동, 항공방제 등으로 농업인의 농업경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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