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쌍정2리 밭에서

맹동면(면장 남원식)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6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한 김장 배추묘를 심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이날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쌍정2리 배추밭 300여 평에 약 2,500포기의 배추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남.녀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고황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이동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이 중심이 되어 마을 어르신들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배추 심기행사를 벌여 가슴 뿌듯하다”고 말하고, “오늘 심은 배추를 잘 가꾸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제공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남원식 맹동면장은 “무더위에도 배추심기에 동참하여 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정성으로 심은 배추가 결실을 맺어 연말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맹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은 해마다 김장배추 묘종을 함께 심는 행사를 벌여, 11월 수확해 김장 담그기 행사에 사용하여 관내 저소득층 가정 및 마을 경로당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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