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향리 밭에서 3,000포기 심어

감곡새마을회원들이 배추묘를 심고 있다.
감곡새마을회원들이 배추묘를 심고 있다.

감곡면(면장 김영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원상문, 조명자)에서는 8월 29일 감곡면 오향리에서 남.녀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위한 배추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3,000포기의 배추는 감곡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기금으로 마련하고 원상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소유의 농지 500여 평 부지에 심겨졌다.

이 배추들은 김장철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사용되어 독거노인 및 마을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상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조명자 새마을부녀회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오늘 심은 배추가 잘 자랄 수 있게 열심히 키워 한 겨울 이웃들이 맛있는 김치를 드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마을협의회원들과 함께 지역사랑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관 감곡면장은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위한 배추 심기에 동참해준 새마을남녀지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랑의 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곡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하여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주민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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